[코로나맵 확진자 동선] 대학생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 지도 '코로나맵' 사이트 개발
'난세의 영웅 조조, 코로나 난세의 영웅 대학생'
삼국지에서 조조의 전술이 빛났던 것은 당시 상황이 여의치 않고,
정세가 어려운 실정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질병관리본부의 담당자님들도 많이 애쓰고 있고,
불철주야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웹시대인 것을 증명해 주는 사나이가 나타났습니다.
한 대학생인데요. 주요 신문과 뉴스에서 대학생 이 모 씨로 소개되고 있는 이 사람은
자신의 네이버 메일 주소로 피드백을 달라고 하면서,
이 사이트를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함을 밝혔습니다.
무엇보다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그리고 뉴스에 나오는 여러 확진자와 증상이 의심되는 바이러스 2차 감염자, 3차 감염자까지
이 지도를 보면 직관적으로 그래픽을 보고 자신이 속하는 지역에 해당되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출처: coronamap.site
위의 사진을 보면, 수도권에 밀집되었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현황이
어느샌가 서해안 고속도로로 연결되어 있는 군산, 익산 지역까지 확산된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일을 자신이 스스로 바이러스 감염자임을 모른채
자신의 고향, 또는 용무 등을 하기 위해서 이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정말 슬픈 일이지만, 경복궁 근처에도 확진자가 나타났습니다.
설날 연휴 때 많은 한국 사람들과 외국인들도 모여 있었는데요. 정말 걱정이 됩니다.
반포를 비롯한 강남, 선릉 지역에 밀집되어 있고, 종로구 쪽에도 타격을 입었습니다.
일산동구, 고양시 등 확진자가 이동한 것도 아실 수 있습니다.
성신여대 CGV, 성신여대입구역, 망우역, 봉화산, 신내역 근처, 창덕궁, 동대문
확진자가 이동한 동선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등의 학교도 휴교를 고려해야 할 정도 같습니다.
압구정역 근처, 잠원동 잠원 수상택시 승강장,
선릉역, 역삼 일대 등이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청담동 일대도 성북구에서 많이 전파한 사람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네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첫째,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는 것처럼 생명과 안전도 국민의 손으로 지킵니다.
둘째, 마스크 사재기(이기주의)보다 중요한 것이 타인을 위한 공익적 목적과 희생정신입니다.
셋째, 서버가 터졌음에도 자신의 돈으로 큰 트래픽을 감당할 서버를 마련한 이 대학생을 지지합니다.
넷째, 수직적인 공무원식 사고방식으로는 이런 구현이 불가능합니다. 자신의 지역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다녀갔는지조차 알기 어려웠다는 점입니다.
다섯째, 저출산, 대학생 N포 세대, 연애, 결혼, 취업 포기 세대라고 하지만 이러한 대학생 청년 덕분에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다시 이겨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코로나맵" 2020년 새로운 청년 대학생의 아이디어, 그리고 적절했습니다.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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